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 5가지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 중 하나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지만, 그 이면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상승했는지, 그리고 이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의 배경과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탐구해보고, 닷컴버블 당시의 시스코와 비교하면서 엔비디아의 미래를 예측해보자.



🔍 시스코의 교훈 : 과거의 거울로 본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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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 시대의 선두주자였다. 스위치와 라우터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며 급성장했지만,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 🌐 시스코의 황금기 : 시스코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 시대의 선두주자였다. 스위치와 라우터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55% 증가하였고, 주가는 1999년 2달러도 되지 않았던 것이 2000년 80달러를 넘었다. 시가총액은 5700억 달러로 세계 1위였다.
  • 🤯 버블이 터지다 : 그러나 시스코의 주가 상승은 버블의 정점에서 이루어졌다. PER(주가수익비율)은 무려 205배에 달했다. 이는 당시 시스코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기대였다. 하지만 2000년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시스코의 주가는 폭락했다. 2002년에는 주가가 8.06달러까지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85%나 감소했다.
  • 📉 시가총액 1위에서 10분의 1 토막까지 : 시스코의 몰락은 기술주 버블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시스코는 실체가 있는 제품을 판매했지만, 시장의 과도한 기대와 투자가 버블을 일으켰다. 주가는 결국 실체를 반영하지 못하고 붕괴했다. 이러한 역사는 오늘날의 엔비디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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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가 남긴 흔적 : 무엇이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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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버블 붕괴는 과도한 기대와 중복 투자로 인한 것이었다.

  • 📊 버블의 원인과 매출 성장의 실체 : 시스코의 성장과 주가 상승은 낮은 금리와 유동성 과잉의 결과였다. 많은 기업이 인터넷 인프라에 투자하면서 시스코의 장비 수요가 급증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 중복 투자가 일어나면서 결국 과잉 공급과 재고 누적으로 이어졌다. 시스코의 PER이 205배에 달했을 때, 이는 과도한 평가였음이 드러났고, 버블이 터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 📉 매출 성장과 버블의 상관관계 : 시스코의 매출은 1995년 22억 달러에서 2000년 189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버블이 터지면서 매출 성장세도 급격히 둔화되었다. 결국 2001년에는 첫 매출 감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같은 현대 기업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이다.

✨ 엔비디아의 상승 : 현대판 골드러시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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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AI 혁명의 선두주자로, 고성능 GPU를 제공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 🏆 AI 시대의 ‘곡괭이와 삽’ 판매자, 엔비디아 : 엔비디아는 AI 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고성능 GPU를 제공하며 AI와 머신러닝,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특히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막대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는 GPU는 엔비디아의 핵심 제품이다. 이러한 수요 증가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3년 이후 1년 반 만에 757% 상승했다.
🤑 골드러시 시대의 진정한 승자 : 19세기 골드러시 시대, 당시 금을 찾으러 서부로 몰려든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금을 찾은 사람들이 아니라 금을 찾기 위한 필수 도구인 '곡괭이와 삽'을 판매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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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추이
  • 📈 주가 757% 상승의 숨은 이유 :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AI에 대한 높은 기대와 수요 증가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지속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 PER이 75배에 달하는 현재, 이는 여전히 높은 평가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시장의 성장과 직결되어 있지만, 시스코의 사례를 보면 언제든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 엔비디아의 미래 : 잠재적 위험 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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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 고객사의 AI 투자 열정 감소 가능성과 데이터 부족 문제 등 엔비디아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존재한다.

  • 📉 고객사의 AI 투자 열정 감소 가능성 :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AI 투자 열정을 잃을 경우,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생각보다 느리거나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면, 고객사들은 투자를 줄일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매출과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 데이터 부족 문제와 AI 성장의 한계 :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에포크(Epoch)의 연구에 따르면, AI 훈련에 사용할 고품질 데이터가 2~8년 안에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데이터 재고량이 300조 토큰 정도지만, AI 모델의 확장 속도가 너무 빨라 데이터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AI 시장의 성장에 큰 제약을 줄 수 있다.

📊 심층 분석 : 엔비디아와 시스코, 그래도 다르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여러 면에서 유사하지만, 중요한 차이점도 있다. 엔비디아와 시스코의 PER과 매출 성장률, 수익성 및 시장 점유율을 비교하여 두 기업의 차이점을 심층 분석해보자.

  • 💰 PER과 매출 성장률 비교 : 엔비디아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75배로, 이는 시스코의 버블 당시 205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은 시스코보다 훨씬 빠르다.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증가했지만, 시스코는 2000년에 55% 성장에 그쳤다. 한편, PER이 높다는 것은 주가가 현재 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엔비디아의 PER이 낮아진 이유는 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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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수익비율 추이
  • 💼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차이 :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은 2023년 1분기 78.3%로, 시스코의 2000년 매출총이익률 64%를 크게 웃돈다. 이는 엔비디아가 원가 대비 비싸게 제품을 판매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2006년부터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쿠다(CUDA)를 공짜로 제공했고, 이미 전 세계 개발자 47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는 많은 산업 관계자들을 엔비디아 주변에 묶어두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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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각 : 엔비디아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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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AI가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응용 분야가 등장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GPU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는 AI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요구에 달려 있다.

  • 🌟 엔비디아의 성장 지속 가능성 :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AI가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응용 분야가 등장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GPU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는 AI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요구에 달려 있다.
  • 📊 잠재적 리스크 : 엔비디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시장의 과도한 기대이다. AI 기술의 발전이 예상보다 느리거나 경쟁이 심화되면,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반면, AI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엔비디아가 기술 혁신을 지속한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터가 바닥난다고? 

GPU는 AI 훈련에 쓰는 칩이고, AI를 훈련시키려면 막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AI리서치 기관 에포크(Epoch)는 최근 업데이트한 보고서(‘데이터가 부족해질까? 인간 생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LLM 확장의 한계’)에서 이런 AI 훈련에 활용할 고품질 데이터가 2~8년 안에 고갈될 거라고 추정했다.

인간이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빨리 AI모델 훈련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데이터 재고량이 300조 토큰 정도인데 몇 년 안에 이게 바닥난다는 뜻.

“심각한 병목현상이 있습니다. 데이터 양의 제약이 발생하면 더 이상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없을 겁니다.”

데이터라는 게 한없이 있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훨씬 유한한 자원이었던 것이다. 다소 놀라운 발견인데, 곡괭이와 삽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인부들 먹일 식량이 동나면 결국 금을 캘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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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시스코의 비교는 현대 주식시장에 중요한 교훈을 준다. 시스코는 버블의 대표적인 사례로, 과도한 기대와 투자가 주가 급락을 초래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현재 AI 시장의 선두주자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도 과거 시스코와 같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역사를 통해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이해하고,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주가가 높을 때일수록 실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성장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기대는 언제든지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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